[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미국, 유럽 투어에 돌입한다. 주요 외신들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미국 롤링스톤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지드래곤은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지드래곤과의 인터뷰도 오픈했다.
지드래곤은 소감을 밝혔다. "이건 단순한 콘서트가 아니다. 저의 다음 챕터다. 성장했고, 변화했고, 상상도 못한 방식으로 제 자신에게 도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에 대한 자신감도 표현했다. "팬 여러분이 그 모든 변화를 무대 위에서 함께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팬들은 '역시 GD'라며 호응했다.
빌보드에서는 각오를 다졌다. "(투어는) 음악을 통해 여러분 모두와 소통하는 것"이라며 "무대 위에서 전력을 다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서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 포브스와 하입비스트, 영국 NME 등도 "지드래곤은 K팝 킹"(The king of K-pop)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일정 등을 상세히 전했다.
이외에도 피플, 올케이팝, 버라이어티 등 글로벌 외신들이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공연을 집중 조명했다. 실력 등을 칭찬했다.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만들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난 17일 '지드래곤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Ubermensch) 3차 일정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약 8년 만에 미국과 유럽을 방문한다.
지드래곤은 오는 8월 22일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를 찾는다. 미국 팬들과 만난 후, 9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최근 일본과 마카오 공연을 마쳤다. 다음 달 2~3일 호주 시드니, 6~7일 멜버른에서 열기를 잇는다.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홍콩 등을 찾는다.
한편 지드래곤은 추후 투어 날짜와 장소를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롤링스톤, 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