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플레이브가 일본 데뷔 싱글로 멜론 '명예의 전당'에 들었다. 일본어 노래로는 최초의 성과다.
플레이브는 지난 16일 일본 첫 디지털 싱글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발매했다. 이 곡은 공개 첫 날 누적 재생수 270만 회를 돌파했다.
멜론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음원 발표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앨범에 주어지는 영예다. 압도적인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카쿠렌보'에는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및 '리즈' 일본어 버전, '크로마 드리프트'(Chroma Drift) 일본어 버전 등이다.
수록곡이 기존 곡을 일본어로 바꾼 데 반해 '카쿠렌보'는 오리지널 일본어 곡이다. 플레이브가 밴드 사운드를 일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뮤직비디오는 원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청춘의 빛나는 순간과 엇갈림을 절묘하게 그렸다. 일상과 환상을 넘나들며 아련함을 자극했다.
곳곳에 디테일한 요소들도 넣었다. 일본의 여름 풍경과 함께 전차, 터널, 코인 세탁소 등이 배경으로 쓰였다.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플레이브는 오는 8월 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 돔에서 첫 아시아 투어 '대시: 퀸텀 리프' 막을 연다.
<사진제공=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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