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서태지가 팬들의 선행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서태지컴퍼니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청음복지관이 개관 40주년 감사한 분을 선정했다. 서태지매니아(팬덤명)가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음복지관은 청각장애인 복지관이다. 지난 12일 "청각장애인이 소통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며 서태지 팬클럽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서태지 측은 "(팬들의) 감사패 수상을 축하드린다. 오래 후원해 준 여러분이 직접 수상해야 할 상이지만, 부득이 저희가 대리 수상했다"고 적었다.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태지매니아 덕분에 '서태지'라는 이름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됐다"면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서태지는 지난 2017년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TIME : TRAVELER ENCORE)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육아에 힘쓰고 있다는 근황도 오픈했다.
지난해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목소리를 냈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그들을 변함없이 지지하는 삼촌, 이모가 되어주자"고 말했다.
<사진=디스패치DB, 서태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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