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수연기자] 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미스터리물로 호흡을 맞춘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극본·연출 한재림) 측은 23일 스트리밍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2026년 공개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현혹'은 미스터리 시대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가난한 화가가 한 여인의 신비로운 비밀에 다가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수지와 김선호가 4년 만에 재회했다. 이들은 tvN '스타트업'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당시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수지가 '송정화'를 연기한다. 정화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여인이다. 그러나 반세기가 넘게 은둔생활을 이어가는 미스터리한 인물.
김선호는 '유이호'를 맡았다. 이호는 무명 화가로 신비로운 여인의 초상화를 의뢰받는다. 그가 머무는 호텔을 방문하며 두려움과 혼란 속으로 빠진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드라마 '더 킹', '더 에이트 쇼' 등으로 독창적인 스타일을 인정받았다.
'현혹'은 내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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