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전 세계에 '울림'(echo)을 전했다. 신보가 글로벌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진은 지난 16일 솔로 미니 2집 '에코'(Echo)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이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다.
역대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총 63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17일 자)을 찍었다. 영국을 비롯해 독일, 브라질, 일본, 프랑스 등이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 역시 국내외에 통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동반 1위다.
이 노래는 총 6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를 휩쓸었다. 프랑스, 일본, 호주, 러시아, 태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 1위를 안았다.
수록곡도 인기다.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Nothing Without Your Love)가 2위, '로프 잇'(Rope It)과 '백그라운드'(Background)는 3, 4위다.
신곡 뮤직비디오를 향한 관심 또한 뜨겁다. 진과 배우 신세경이 호흡을 맞췄다. 총 26개 국가/지역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톱 10에 차트인했다.
'에코'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진은 누구나 겪었을 감정을 7개 트랙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한편 진은 1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앳 성수'를 개최한다.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