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온다.
EDAM 엔터테인먼트는 15일 "아이유가 3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그의 리메이크 음반이 나오는 건 약 8년 만이다.
관련 커버 이미지가 이날 베일을 벗었다. 빛바랜 필름 사진을 연상케 했다. 아이유가 오래된 공중전화에 기댄 채 카메라를 가만히 응시하고 있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 리메이크 프로젝트 '꽃갈피' 시리즈의 3번째 음반이다. 그는 '꽃갈피', '꽃갈피 둘'을 냈다. 서정적 보컬로 명곡을 재해석한다.
지난해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다. 올해 첫 음반으로 리메이크 앨범을 택했다. 그만의 감성을 기대케 했다.
어떤 곡이 아이유 목소리로 재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양희은 '가을 아침', 산울림 '너의 의미', 김건모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등이 리메이크됐다.
아이유는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로는 1인 2역을 소화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7일 오후 6시 '꽃갈피 셋'을 발매한다.
<사진제공=EDAM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