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세븐틴' 에스쿱스가 '2025 멧 갈라'에 참석했다.
'2025 멧 갈라'(Met Gala·The Costume Institute Benefit)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패션 자선 모금 행사다. 올해의 드레스 코드 테마는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 즉 맞춤 제작이다.
에스쿱스는 이번이 '멧 갈라'의 레드카펫 데뷔다. 패션 브랜드 '보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멧 갈라에 참석했다. 댄디하면서도 동양적인 매력의 의상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현지 언론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에스쿱스가 멧 갈라 첫 레드카펫에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고 보도했다.
'틴 보그'는 "로맨스 영화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이라며 "에스쿱스가 지난해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등 패션계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1일, '골드하우스'가 선정한 'A100'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 해 동안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으로 선정됐다.
세븐틴은 앞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 데이'를 발표한다.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