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박보검이 이번엔 주먹을 쥔다. 국가대표 복싱 선수에서 강력특수팀까지, 강렬한 얼굴을 선보인다.
JTBC 새 토일 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 측이 30일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해 3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했다.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 서현철, 정만식, 박철민, 서정연, 서재희 등이 참석했다. 유쾌함과 긴장감을 오가며 코믹 액션 수사극을 예고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의 이야기다.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렸다.
박보검은 강력특수팀 순경 '윤동주' 역을 맡았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정의감을 가진 캐릭터다. 박보검은 단단한 눈빛과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소현은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를 연기한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당찬 매력을 쏟아냈다. 극 중 시원한 액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정세는 낮에는 관세청 세관 공무원, 밤에는 악의 그림자 '민주영'으로 분한다. '굿보이'에 대적할 '배드 보이'. 평범한 공무원의 얼굴 뒤에 서늘한 악을 드러낸다.
이상이는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을 소화한다. 지능과 체력을 겸비한 인물. 부드러움 속 단단한 연기로 팀내에서 활약한다.
허성태는 강력특수팀 팀장 '고만식'으로 분한다.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책임진다. 태원석은 강력특수팀 경장 '신재홍'으로 합류했다.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제작진은 "웃음, 긴장, 액션, 청춘의 성장통이 함께 터지는 '굿보이'만의 에너지가 현장에서부터 살아있었다"며 "금메달보다 더 값진 정의를 위한 이야기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굿보이'는 5월 31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