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우주소녀가 데뷔 9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주소녀는 25일 공식 홈페이지에 9주년 기념 소감 영상과 단체 포토를 공개했다. 8명 멤버들은 손을 꼭 잡고 변함없는 끈끈함을 과시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단체 인사부터 남겼다. "9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모였다. 함께해 준 멤버들, 우정(팬덤명) 너무 감사하다"고 밝게 인사했다.
이어 "우주소녀는 우정이 있다면 언제나 함께다. 앞으로 10년, 나아가 20년, 30년 쭉 나아가자"며 "우리 멤버들도 잘 부탁한다"고 마무리했다.
엑시는 "벌써 9주년을 맞은 것이 실감 나지 않는다. 데뷔부터 응원해 준 우정 덕분에 우주소녀가 존재하고, 추억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설아는 "우정과 함께 9년을 걸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울컥한다. 저의 원동력이 되어주셔서 고맙고, 더 발전하는 설아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보나도 "팬분들 덕분에 9년간 열심히 잘 달려올 수 있었다. 무한한 응원과 사랑 감사드리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멋지게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수빈은 "웃음과 눈물이 가득했던 시간이 저를 성장하게 했다. 함께해 온 소중한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팬들도 잊지 않았다. "저희만 바라봐 줘서 감사하고, 사랑한다. 함께 하지 못한 만큼 자주 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은서는 "특별한 순간을 우정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주신 사랑, 관심 잊지 않고 소중히 되새기며 모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여름은 "팬분들의 사랑과 지지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우주소녀 일원으로서 우정과의 순간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겼다.
다영은 "여러분 사랑 덕분에 9년간 활동할 수 있었다. 또,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다. 개인 활동, 우주소녀로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연정은 "멤버들, 팬들과의 9년은 항상 마음에 자리 잡고 있다. 팬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었고,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했다"고 알렸다.
우주소녀는 지난 2016년 '우드 유 라이크?'로 데뷔했다.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데뷔 첫해 '라이징 스타상' 등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이루리', '라 라 러브', '버터플라이' 등으로 사랑받았다. 유닛 쪼꼬미(수빈·루다·여름·다영), 더블랙(설아·엑시·보나·은서) 활동도 진행했다.
멤버들은 연기, 예능, 뮤지컬에서도 활약했다. 보나, 설아, 엑시, 은서, 다영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연정, 수빈은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