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아이브가 선공개곡으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아이브는 지난 13일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3번째 EP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서사를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이다.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핫 100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 등을 기록했다.
멤버들은 발매 기념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도 진행했다. 오랜만에 다이브(팬덤명)와 인사를 나눴다. 먼저 2개의 타이틀곡 중 '레블 하트'를 선공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장원영은 "1월이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달인만큼, 어떤 결심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하고 있던 일을 꿋꿋하게 진행하는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이는 신보 '아이브 엠파시'에 대해 "이름 그대로 공감에 대한 이야기"라며 "이전 앨범에선 '자기애'에 대해 말하며 나 자신에게 집중했다. 이번엔 다양한 시선으로 본 공감에 대한 얘기를 풀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을은 "아이브가 성장한 만큼 음악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나에서 성장해 주변을 둘러보고 주변의 상처와 아픔에 공감하고, 또 다 함께 공감을 통해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콘셉트 포토 비하인드도 들을 수 있었다. 리즈는 "모든 사진을 필름 카메라로 찍었다. 모니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가을은 "콘셉트 포토처럼 활동 중 왕관을 쓸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곡 안무 스포도 잊지 않았다. 멤버들은 '헤이트 미'(Hate me)라는 가사에 맞춰 주먹을 쥔 채 허공을 치는 듯한 안무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아이브는 "올해도 열심히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브는 다음 달 3일 새 앨범으로 정식 컴백한 예정이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