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연예계 스타들이 비통에 빠졌다.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를 애도했다.
가수 지드래곤은 지난 29일 SNS에 추모 게시물을 올렸다. 자신의 상징인 데이지 꽃을 흑백 이미지로 나타냈다. 노란 리본 이모티콘도 첨부했다.
배우 정일우는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영어로 "당신들을 위해 기도하겠다"(Pray for you)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청아는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콘텐츠 업로드 연기를 공지했다.
이어 "다시 한 번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사고의 수습과 유가족들의 회복이 최선을 다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방송인 박명수도 국화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전현무는 SNS 프로필을 국화로 변경한 뒤 "희생자들을 추모한다"고 했다.
박지윤은 자녀들과 미국 여행 중에 이 같은 비보를 접했다. 그는 "고인들의 명복과 생존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조세호 역시 "비행기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며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7C2216편이 전날 오전 9시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났다. 동체 착륙 중 공항 시설물과 충돌했다. 기체 대부분이 불에 탔다.
사고기에 탑승한 181명 중 2명(승무원)을 제외한 179명 전원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에서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희생자의 시신을 모두 수습한 상태다. 유족들의 DNA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사진출처=SNS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