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르세라핌이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 이하 'MTV EMA')는 31일 "르세라핌이 올해 시상식 퍼포머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들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는 11월 10일(현지시간 기준) 르세라핌이 'MTV EMA'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르세라핌은 '베스트 뉴'(Best New), '베스트 푸시'(Best Push), '베스트 K-팝'(Best 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K-팝 걸그룹이 신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뉴'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팝스타 벤슨 분, 타일라, 테디 스윔스 등과 나란히 올랐다.
'MTV EMA’는 MTV 네트워크 유럽이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유럽 가요계를 강타한 노래와 뮤직비디오, 가수들에게 트로피를 준다.
전 세계 음악인들의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베를린, 파리 등 매년 개최 도시가 변경되는 게 특징이다. 올해 시상식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진행된다.
르세라핌은 앞서 지난달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8월 30일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사진출처=MTV 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