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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의 길, 쉽지 않았지만"…스트레이 키즈가 걸은 7년 (디아이콘)

[Dispatch=박혜진기자] "지금까지 보여드린 건 1막에 불과해요. 이제 제2막,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습니다."(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가 '디아이콘'과 함께 지난 7년을 돌아봤다. 그동안 걸어온 길과 서사를 털어놨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꿈을 꿨다.

스트레이 키즈가 '디아이콘' 21호를 장식했다. '디아이콘'은 가장 빛나는 순간, 방랑자의 길을 택한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키즈는 데뷔부터 스스로 팀을 꾸렸다. 직접 곡을 만들어왔다. 초창기엔 실험적인 곡 때문에 대중을 설득하는 데는 꽤 긴 시간이 필요했다.

창빈은 "처음엔 부정적인 시선들을 신경 쓸 수밖에 없었다"면서 "갈피를 못 잡았던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팬들이 있었기에 용기를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멤버들과 '많은 팬분 앞에서 공연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했어요. 원동력으로 작용했죠. 지금은 그 꿈이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합니다."(현진)

멤버들은 2018년에 바랐던 소원, 2024년에 다시 꾸는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찬은 "앞으로도 우리가 얼마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웃었다.

창빈은 "시간이 아무리 흐른다 해도,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해하고 전투적으로 임하는 모습은 잃고 싶지 않다"며 "그것이 저희의 초심이고,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음악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한은 "저희의 걸음걸음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느낀다. 더욱 선한 영향력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민은 "새로운 스타디움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앞두고 있다"며 "규모를 더 키운 공연장에서 더 많은 스테이와 만나고 싶다.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여름을 잊지 못한다. 현진은 "무대에 오르는 것은 오래 꿈꿔온 일이다. 수많은 사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때 정말 행복하다"며 2024년 공연들을 떠올렸다.

리노는 "매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올랐을 때 가장 짜릿하다"면서 "스테이의 열띤 함성을 들을 때, 그때의 희열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전했다.

하이라이트는, 멤버들이 스테이에게 전하는 비밀 메시지. 현진은 "어떤 말도 부족하다. 스테이는 제 전부"라며 "애틋한 의미로 새겨져 있다"고 답했다.

필릭스는 "제게 정말 소중한 의미"라면서 "스트레이 키즈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테이가 있었기에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언제나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아이엔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며 "제 행복의 근원이자 원동력이다. 스테이가 있어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모든 공을 돌렸다.

이 외에도 멤버들끼리 나눈 스트레이 키즈의 궁극적인 목표, 곡 작업 비하인드, 음악적 여정, 성장 이야기 등을 담았다. 그들의 리듬이 멈추지 않는 이유를 확인했다.

2가지 버전으로 발매한다. '섬머 크레이지'(Summer KraZy)와 '시크릿 키즈'(Secret KidZ)다. '섬머 크레이지'에서는 촬영장 비하인드와 멤버들을 개별로 조명했다.

'시크릿 키즈'에서는 스트레이 키즈가 만들어온 역사를 짚었다. 스테이에게만 전하고 싶었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디아이콘'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디아이콘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예스24, 알라딘, 인터넷교보문고, G마켓, 다날엔터, 케이타운포유, 고분샤(일본), DICON-US(미국) 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진제공=디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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