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도경수가 일본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도경수는 지난 3~4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에서 아시아 팬 콘서트 '블룸 재팬 파이널(BLOOM JAPAN FINAL)'을 개최했다.
이번 파이널 공연은 일찌감치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도경수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도쿄,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블룸'은 도경수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3집 '성장'의 연장선이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매 순간 예쁘게 피어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도경수는 미니 3집 타이틀곡 '마스'를 부르며 등장했다. 시작부터 현장의 연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그를 환호했다.
도경수는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코너를 비롯해 Q&A와 라이브 무대 등 아낌없는 무대 구성을 준비했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다른 팬 사랑이 빛났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나선 것. 이동차를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이뿐 아니다. '아임 거너 러브 유'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압도적인 장악력과 무대 매너로 팬들이 기립하는 등 공연 내내 이들의 행복한 호흥이 끊이지 않았다.
도경수는 공연 말미 "1층부터 4층까지 계신 모든 분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어 이동차를 타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에 올 때는 어마어마하게 준비를 할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양일 공연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경수는 오는 8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진제공=컴퍼니수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