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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강렬한 티저..."그가 주도한, 정치 재판"

[Dispatch=이명주기자] 故 이선균과 조정석, 유재명이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을 그린다.

배급사 측은 11일 영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이 시작된다'는 카피 아래 주요 인물들이 담겼다.

먼저 이선균은 정보부장 수행비서관 박태주로 분했다.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돼 하루 아침에 형사사건 피고인이 됐다. 그럼에도 신념을 꿋꿋이 지킨다.

그의 단호한 표정이 포착됐다. 누군가과 독대한 자리에서 "나 살자고 부장님을 팔아 넘기라는 거냐"고 되물었다. 박태주가 지닌 강직한 면모를 표현했다.

조정석은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았다. 자신을 붙잡는 헌병의 손을 뿌리쳤다. 잔뜩 화가 난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갔다. 정당한 재판을 위해 애를 썼다.

그도 그럴 게, 자신이 법적 대리하는 박태주가 정치 재판 한 가운데에 있다. "이럴거면 재판은 왜 하는 거냐"고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펼쳐진다.

마지막 포스터는 전상두(유재명 분) 옆모습을 비췄다. 야욕에 찬 강렬한 눈빛을 보냈다. "네가 무슨 짓을 하든 그놈은 죽어"라며 거대한 권력을 암시했다.

2차 예고편도 나왔다. 전상두의 내레이션과 함께 세 사람의 얼굴을 보여줬다. 정인후는 불합리한 재판에 분노하며 박태주를 살리고자 고군분투했다.

전상두와 대비를 이뤘다. 그는 밀실에서 박태주 재판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청했다. 심지어 자신의 뜻대로 재판 결과가 나오도록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행복의 나라'는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 박태주와 그를 변호하는 정인후 이야기다. 다음 달 14일 개봉.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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