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된다.
배급사 측은 19일 "'하얼빈'이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월드 프리미어 상영한다"고 밝혔다.
카메론 베일리 집행위원장은 "역사적 이야기를 놀랍게 그려낸 작품을 월드 프리미어로 초청할 수 있게 돼 설렌다"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아니타 리 수석 프로그래머도 "실제 사건을 영화화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촬영, 연기, 서사 모두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영화"라고 덧붙였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를린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벌 영화 축제다.
'하얼빈'은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국내외 관객과 만난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등 주연 배우 참석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다만 갈라 프레젠테이션 특성상 레드카펫에 설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는 다수 한국 영화들이 소개된 바 있다. 지난해만 해도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초청됐다.
한편 '하얼빈'은 첩보 드라마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에 관한 이야기다.
<사진제공=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