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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美 코첼라 공연…K-보이그룹 최초, 압도했다

[Dispatch=구민지기자] 에이티즈가 K팝 그룹 최초로 '코첼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에이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개최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프닝부터 압도했다. 웅장한 사운드가 흘렀다. 이날 에이티즈가 펼칠 무대가 예고됐다. 암전된 무대 위, 멤버들이 등장하자 역대급 호응이 쏟아졌다.

이들은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으로 포문을 열었다. '와썹 코첼라!'(What's up, Coachella!)라고 인사했다.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히트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할라 할라'(HALA HALA), '게릴라'(Guerrilla), '미친 폼'(Crazy Form), '바운시'(K-HOT CHILLI PEPPERS) 등을 열창했다.

한국의 미도 살렸다. '멋'(The Real, 흥 : 興 Ver.)을 부를 땐 사신(청룡, 백호, 주작, 현무)이 새겨진 깃발이 등장했다. 자개 무늬 LED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뿐 아니다.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도 안무에 녹여냈다. 국가 무형문화재 '봉산탈춤 보존회' 팀도 섭외했다. 사자탈의 신명나는 춤판이 흥을 더욱 돋웠다.

멤버들은 공연 내내 무대 곳곳을 누볐다. 영어로 소통을 이어갔다. '바운시' 무대 때는 객석도 춤췄다. 관객들은 멤버들과 기차놀이와 림보 안무를 함께했다.

에이티즈는 "저희 무대를 즐거워하고, 노래를 함께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에이티니(팬덤명)에게 제일 고맙다"고 말했다.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라이브로 압도했다.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미국을 장악했다. 엔딩 무대(원더랜드)에선 크라켄까지 등장,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날 에이티즈 공연을 앞두고 SNS에 관련 검색어가 연달아 올랐다. '#코첼라에_닿은_에이티즈의_항해', 'PRIATE KINGS OF SAHARA', 'Coachella' 등이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20일(한국시간)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번째 공연에 오른다.

<사진제공=KQ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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