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입니다."(더블랙레이블)
더블랙레이블이 6일 신규 걸그룹 론칭 소식을 전했다. "더블랙레이블에서 제작하는 걸그룹은 올 상반기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했다.
최종 멤버들에 관한 답변은 나중으로 미뤘다. 일각에서 제기된 신세계 그룹 외손녀의 데뷔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엑스(옛 트위터) 등 주요 SNS에는 지난 5일 더블랙레이블 연습생 사진이 올라왔다. 안무 연습실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7명이 포즈를 취했다.
이들 중엔 이명희 신세계 회장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딸 문모 씨가 있었다. 모델 출신 엘라 그로스, 댄서 베일리 석 등도 포착됐다.
더블랙레이블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속 인물들이 소속 연습생이 맞는지, 걸그룹 데뷔조와 관련이 있는지 등에는 즉답을 피했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걸그룹 멤버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양해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더블랙레이블은 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연예 기획사다. 가수 태양, 전소미, 박보검, 이종원 등이 소속돼 있다.
<사진=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