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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12일째 425만↑…하반기 최고치, 판세 뒤집었다!

[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흥행 질주 중이다. 개봉 12일째 400만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3일 오전 12시 기준, 누적 관객 수 425만 3,188명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올해 하반기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등을 제쳤다. 100만(개봉 4일), 200만(6일), 300만(10일), 400만(12일)을 넘겼다.

'서울의 봄' 팀은 인증샷으로 자축했다. 황정민, 정우성, 김성수 감독 등이 포즈를 취했다. '사랑하는 관객들 덕분에 400만봄'이라는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주말 흥행 기세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의 봄'은 3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60.3%)를 기록 중이다. 이미 27만 8,383명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군사 반란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정우성, 황정민, 이성민, 김성균, 박해준 등이 열연을 펼쳤다. 정해인, 이준혁, 정만식 등이 특별 출연해 무게감을 더했다.

연출, 스토리,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 관람객 평가를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골든에그지수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99%를 기록 중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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