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다수 한국 시리즈들이 아시아 시상식 무대에 오른다. 넷플릭스 '더글로리', '수리남', '피지컬: 100',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등이다.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즈'(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AACA) 측은 4일(한국시간) 올해 시상식 최종 본상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더글로리'는 4개 부문에 올랐다. 배우 송혜교와 임지연이 각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각본상(김은숙), 최고 드라마 시리즈상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리남'은 3개 부문 노미네이트됐다. 배우 하정우가 남우주연상을, 조우진이 남우조연상을 놓고 글로벌 스타들과 경쟁한다. 감독상(윤종빈)까지 추가했다.
'피지컬: 100'은 예능 부문 연출상(장호기), 최고의 예능상에 이름을 올렸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최고의 다큐멘터리 시리즈상 부문 노미네이트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tvN '2억 9천: 결혼 전쟁', KBS-1TV '아마도 마지막 존재: 경계 위의 동물들' 등이 베스트 엔터테인먼트, 베스트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 후보에 포함됐다.
한편 AACA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이다. 매년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돌아보고 시상하는 자리를 갖는다.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2023 AACA 내셔널 위너를 발표한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