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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패Go] "손오공, Like this"…세븐틴, K팝 역사의 목격

날아라 슈퍼보드, 드래곤볼, 마법 천자문...

세대별 기억이 다르다는, '손오공'.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고요?

세븐틴이 하면 다릅니다.

K.팝.초.동.신.기.록.

1초에 69장

10초에 694장

1분에 4,167장

1시간에 25만장

16시간 만에 400만 장 돌파!

[Dispatch | 태안=김수지·김다은기자] 세븐틴이 K팝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새 앨범 'FML'이 발매 첫 날 399만 장을 돌파했는데요. 세븐틴이 재해석한 '손오공'에 전 세계가 열광 중입니다.

뮤직비디오 반응도 폭발적입니다. 블록버스터급인데요. 그야말로 무협지 한 편 순삭입니다. 세븐틴이 3분 33초 동안 달리고, 구르고, 날아오릅니다. 추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숨 막힙니다.

이곳은 미니 10집 'FML' 타이틀곡 '손오공' 뮤직비디오 현장입니다. 지난달 충남 태안 폐리조트에 초대형 세트장이 설치됐습니다. 데뷔 이래 최고 스케일이라고 하는데요.

서해안의 한 리조트 건물

<@ 박희주 인스타그램>

초대형 미술세트를

투입했습니다.

이날 시선을 강탈한 것은 메가 퍼포먼스입니다. 히트 안무가 윤혜림과 최영준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투입된 댄서만 238명 (세븐틴 13명, 메인 댄서 28명, 서브 댄서 197명). 한 치의 오차 없이 한 몸처럼 움직였습니다.

“세븐틴의 타이틀곡 안무 제작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 찾기에서 시작됩니다. 세븐틴이 잘하는 것, 새로운 것, 안 해본 것을 해보고자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제작했습니다.” (윤혜림)

'디스패치'가 세븐틴 신곡 '손오공' MV 현장을 찾았습니다. 메가 퍼포먼스 비하인드를 쉴 틈 없이 담았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멤버들의 파이팅이 넘쳤습니다.

이 역대급 세트장에

서브 댄서 입장.

끝없는 행진

메인 댄서도 나갑니다.

여기서 메인과 서브 댄서의 차이가 궁금하시죠? 쉽게 말해 메인은 현직 댄서들입니다. 크루가 있고, 본업을 하는 사람들이죠. 서브는 100% 일반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직장인, 대학생 등 전국에서 춤 좀 춘다는 사람들이 다 집결했습니다.

메가 크루와 합을 맞추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전날 아레나 규모의 공연장을 빌려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200여 명이 이탈 없이 빠르게 안무 대형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자, 주인공 세븐틴까지 준비 완료했습니다. 이날 뜨거운 분위기와 달리 현장에는 칼바람이 불었는데요. 체감 온도는 영하지만 그들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우지 파트가 열렸습니다.

"우지로 시작해 우지로 노래가 끝나는데요. 가사를 보는 순간 '이 노래의 주인공은 우지'라고 느꼈습니다. 우지로 이야기를 시작하고 마무리 짓는 퍼포먼스 구성을 생각했죠." (최영준)

'절대자' 우지의 위엄

모두가 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첫 소절부터 귀에 팍 꽂힙니다. '손오공'은 세븐틴의 강렬한 에너지를 응축한 곡입니다. 얼터너티브 저지 클럽풍 음악입니다.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킥 리듬이 특징인데요.

중독성 강한 훅(Hook) 덕분일까요. 듣는 사람마다 보는 사람마다 최애 파트가 다르다고 합니다. "♬DARUMDARIMDA", "♬영웅본색 Like this", "♬마치 같아, 손오공" 등이 있죠.

다음은 캐럿들의 일타 강사이자 메인 댄서 호시의 포인트 안무 설명 나갑니다.

“‘세븐틴 다운’ 에너지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도록 대규모의 댄서분들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분신들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메가 퍼포먼스로 에너지 넘치는 규모감을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호시)

캐럿들 따라 해보세요!

오른손으로

이마를 짚고

"중독되겠죠?" (민규, 호시)

온몸을 던지는 고난도 퍼포먼스가 이어집니다. 도입부 센터 원우를 시작으로 에스쿱스까지 이어지는데요.

이런 춤에는...

"강한 마음이 중요하지" (원우)

날아라

슈퍼쿱스

조슈아와 디노는 인간 손오공 그 자체였습니다. 조슈아는 안무에 여의봉을 이용했고요. 디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손오공 비주얼과 닮아 있었습니다.

"늘어나라"

"하늘로 여의봉" (조슈아)

"마치 같아"

"손오공" (디노)

반전 매력이 터진 멤버들도 있습니다. 정한은 1절에서는 파워풀한 랩을 선보이고요. 2절에서는 비녀를 꼽고 고운 자태를 펼칩니다. 준은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광기의 춤실력을 과시했는데요.

랩하는 윤정한

"영웅본색 Like this"

"때론 잔혹하고"

"때론 달콤하게" (준)

디에잇의 부상 투혼도 빛났습니다. 이날 중국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바로 촬영장으로 달려왔는데요. 프로는 다릅니다. 감독의 큐 사인에 카리스마 제스처로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습니다.

퍼포장인

"짧지만, 강렬하지?" (디에잇)

97라인 멤버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죠. 민규는 1절 프리 코러스에서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최장신에도 화려한 춤실력으로 능력캐 임을 인증했죠.

도겸은 메인보컬답게 시원시원한 보이스를 자랑했는데요. 역대급 카리스마 파트입니다. 매 장면마다 발산하는 광기(?) 눈빛도 포인트입니다.

압도적 피지컬

"최장신의 최고신(scene)" (민규)

메인보컬의 여유

"카리스마 폭발" (도겸)

막내라인도 각자 회심의 한 방을 준비했습니다. 버논과 승관은 빌드업 파트를 책임졌는데요. 먼저 버논은 변함없는 꽃미모로 돌아왔고요. 이번엔 보랏빛 '버카프리오'입니다.

꽃미모 손오공

"처음이지?" (버논)

승관은 독기 가득했습니다. 2절 엔딩 퍼포먼스 센터로 나섰는데요. 이렇게 독기 가득한 모습은 처음입니다. 238명을 이끌며 강력한 에너지를 보여줬죠.

뿌야는 잊어라

" I Luv My Team, I Luv My Crew" (승관)

시간이 지날수록 온몸이 저리고 숨이 가빠 옵니다. 입술이 쉴 새 없이 떨렸는데요. 단 3분의 뮤비를 위해 10시간 이상 추위에서 버텼습니다. 오직 캐럿을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래서 손오공과 세븐틴이 닮아있습니다.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도 무한성장했으니까요. 덕분에 모니터링 반응은 역대급이었습니다. "이런 스케일 처음이다", "내가 원했던 거다"며 박수를 쳤죠.

"저희가 수용해 보지 않았던 댄서 200여 분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진짜 대박 날 거예요." (승관)

"처음으로 춤으로만 가득 채운 뮤직비디오를 찍은 것 같습니다. 캐럿들이 보고 좋아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에스쿱스)

끝으로 세븐틴은 미니 10집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선주문량만 464만 장. 이미 4일차 430만 장이 팔렸습니다.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이고, K팝 그룹 전체 통틀어 최대 물량입니다. 데뷔 9년 차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비결은, 매 무대가 마지막이라는 각오 덕분입니다. '디스패치'가 보는 세븐틴은 늘 그랬습니다. '성공'보다는 '성장'에 목말라합니다. 그것이 세븐틴이 가진 큰 힘입니다. 그런 세븐틴을 움직이게 하는 건, '캐럿'이고요.

<사진=정영우, 영상=김수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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