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TV 맛집 정보 프로그램의 제작 과정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영화 '트루맛쇼'가 예매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트루맛쇼;는 9일 오전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 집계로 10위에 랭크됐다. 점유율은 미비하지만 소규모 개봉인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적이다.
특히 6월 2째주는 '모비딕', '스크림4G' 등과 같은 스타들이 즐비한 영화나 할리우드 영화가 대거 개봉했다. 때문에 소규모로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10위에 올랐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트루맛쇼' 사전예매관객들 중 30~40대 관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2%이다. 극장가에서 가장 높은 티켓 점유율을 가진 관객층을 사로 잡았다는 점에서 흥행 전망을 밝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트루맛쇼'는 누적관객 2,642명(9일 기준)으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한편 '트루맛쇼'는 TV맛집 정보 프로그램의 실체를 폭로하며 방송사와 외주 제작사, 식당 간의 검은 유착 관계를 고발하는 1인칭 시점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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