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박유천이 전 매니저 A씨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국내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남양주남부경찰서는 최근 A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박유천은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가 박유천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를 운영하는 동안 업무상 횡령을 저질렀다는 것.
A씨는 'JYJ' 활동기부터 박유천 전담 매니저로 활동했다. 지난 2019년 박유천의 마약 투약 사건 후에도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까지였다.
하지만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 사이 균열이 생겼다. 박유천이 정산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 A씨 측은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약 4개월 간 조사를 진행했다. 결국 A씨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지었다.
한편 박유천은 A씨와 여전히 분쟁 중이다. A씨 역시 지난해 12월 박유천을 상대로 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해당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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