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이승기가 극과 극 매력을 예고했다. 

KBS-2TV 새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극본 임의정, 연출 이은진) 측은 3일 새 스틸을 공개했다. 열혈 검사로 변신한 이승기를 볼 수 있었다.

‘법대로 사랑하라’는 법정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세입자 김유리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기가 ‘김정호’를 맡았다. 스틸에는 그의 검사 시절을 담았다. 앞서 보여준 츄리닝 차림과 180도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그는 깔끔한 슈트를 입고 있고 울분에 찬 채 항의하고 있었다. 책상을 내리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독야청청하던 김정호가 검사복을 벗은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열혈 검사 김정호로 완벽 변신했다. 우렁찬 발성과 묵직한 포스로 몰입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김정호는 한국대 법대 수석 입학, 재학 중 사시패스, 사법연수원 수석 수료까지 세상에 없던 스펙의 끝판왕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승기는 김정호를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극의 감독과 재미를 배가시킨다”며 “한량 갓물주와 열혈 검사의 극과 극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다음 달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