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국 방문을 논의 중이다.
영화 '불릿 트레인'(감독 데이빗 레이치) 측은 11일 "브래드 피트는 작품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홍보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브래드 피트의 구체적인 내한 규모와 일정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양해를 구했다.
브래드 피트는 이미 한국 팬들과 교감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머니볼'로 처음 한국 땅을 밟았다. 2013년 '월드워Z', 2014년 '퓨리' 등으로 내한했다.
'불릿 트레인'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다.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 럭키가이 '레이디 버그'와 고스펙 킬러들의 전쟁을 그린다.
브래드 피트가 레이디 버그 역을 맡았다. 조이 킹, 애런 테일러 존슨,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배드 버니 등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데드풀2', '분노의 질주: 홉스&쇼', '존 윅'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관계자는 "거침없는 스피드에 코미디까지 더해졌다"고 귀띔했다.
한편 '불릿 트레인'은 다음 달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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