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가수 이승기가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무대를 꾸민다.
KBS-2TV '불후의 명곡'은 28일 오후 6시 5분 '2025 왕중왕전' 편을 방송한다. 이승기는 데뷔 첫 왕중왕전 무대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왕중왕전은 우승을 달성한 가수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킹 오브 킹'을 두고 10개 팀이 승부를 펼친다.
이승기는 "후회 없이, 다 보여드리고 가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결과와 상관없이 즐기고 싶다. 무대는 즐기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이홍기와 '질풍가도'를 열창할 예정이다. 이들은 스피릿으로 관객들은 물론, 토크 대기실까지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찐친 바이브도 자랑했다. 이승기는 이날 스케줄이 겹친 이홍기를 두고 "월드 스타라서 바쁜 척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김준현도 "오늘 스케줄 역시 철저하게 이홍기의 스케줄에 맞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기와 이홍기의 티키타카 웃음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최정원·손승연, 소향·양동근·자이로, 알리, 허용별, 정준일, 손태진·전유진, 신승태·최수호, 라포엠, 조째즈 등이 출연한다.
관계자는 "최강자들의 조합이 탄생했다.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불후의 명곡'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유지 중이다. 금일 왕중왕전 1부, 다음 달 5일 2부를 공개한다.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