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이것은 공연인가 집회인가"
가수 싸이(PSY)가 ‘축제 대통령’의 위엄을 보였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대학 축제에 출연, 캠퍼스를 뜨겁게 달궜다.
싸이가 지난 4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축제에 참석했다. 싸이가 무대에 오르자 학생들은 흥분했고, 노래를 부르자 떼창으로 화답했다.
싸이는 이날 신곡 '댓댓'을 라이브 무대로 선사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 갖는 무대 공연. 싸이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수천 명의 학생을 사로잡았다.
‘댓댓’은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한 곡이다. 두 사람이 작사, 작곡, 편곡했다. 싸이의 익살스러운 안무와 보컬이 특징이다. 슈가가 피처링했다.
또 한 번의 월드 와이드 히트가 예상된다. 발매 직후 일본, 캐나다 등 73개국 아이튠즈 톱송차트 정상을 찍었다. 미국에서는 지난 1일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유튜브 조회수는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기준, 약 8,461만회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준 지니, 벅스 등 국내 일간 차트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출처=싸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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