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대표직을 사임하고 주류 사업에 뛰어든 박재범이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매일경제는 지난 25일 박재범의 스타트업 '원스피리츠'가 미국 연예기획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관계사로부터 소수 지분을 투자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사인 TA벤처스는 원스피리츠 기업 가치를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으로 평가했는데요.
일정 금액 투자와 더불어 해외 사업 등에서 전략적 관계를 형성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해당 브랜드의 주류가 북중미 등에 수출되면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원스피리츠는 박재범이 CJ 출신 김형섭 컬쳐앤커머스 대표와 협업해 탄생한 스타트업 회사.
소주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이르면 내달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원소주'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원소주'는 국내산 쌀 100%로 만든 한국 전통식 증류주인데요. 기존 국내 소주가 저도수화된 것과 달리 알코올 도수 22도로 결정하고 시음이 진행 중입니다.
앞서 박재범은 지난 2020년 MBC-TV '라디오스타'에서 "주류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당시 구체적인 소주 브랜드명까지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사진출처=MBC,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