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이준이 ‘불가살’에서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 4회가 지난 26일 방송됐다. 이준은 또 다른 불가살 옥을태로 완벽 변신했다. 이단활(이진욱 분), 민상운(권나라 분)과 쫓고 쫓기는 추격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성운의 가족을 죽인 범인이 을태임이 밝혀졌다. 을태는 할머니 요양원을 찾은 상운 앞에 수수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요양원 원무과 직원이라고 소개하며 정류장까지 태워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운은 을태 옷에 남은 핏자국을 보고 도망쳤다. 두 사람은 강렬한 추격적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상운을 도우러 나타난 단활과도 혈투를 벌였다.
이준은 극을 압도하는 연기를 펼쳤다. 평범한 모습에서 눈빛을 바꾸며 공포를 자아냈다. 번뜩이는 눈빛과 대비되는 일상적인 말투를 태연하게 유지하며 메인 빌런의 광기를 선보였다.
‘불가살’은 한국형 판타지 서사물이다.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남자의 슬픈 이야기를 그린다. 그가 600년 동안 죽음과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다.
한편 ‘불가살’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