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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첫방부터 역사왜곡 논란…"방송 중지 청원, 9만명 동의"

[Dispatch=정태윤기자] JTBC ‘설강화’(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의 방영중지 청원이 올라왔다. 첫 방송부터 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것.

한 청원인은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드라마 ‘설강화’ 방영중지 청원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금일 오후 3시 30분 기준, 9만 6,896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인은 “'설강화' 1회에서 여자주인공이 간첩인 남자주인공을 운동권으로 오인해 구해줬다”며 “민주화운동을 하다 억울하게 간첩 누명을 쓴 희생자들이 실존한다. 왜 이 같은 설정을 내세웠는지 의문”이라고 반발했다. 

드라마에서 사용된 BGM도 논란이 됐다. 안기부 요원이 간첩인 남자주인공을 쫓을 때 사용된 음악이 ‘솔아 푸르른 솔아’였다는 것. 해당 노래는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운동 때 사용했던 노래다. 

이뿐 아니다. 다수의 외국인에게 민주화운동에 대한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 ‘설강화’는 OTT 서비스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시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청원인은 “한국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방송계 역시 역사 왜곡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한다”고 마무리했다. 

‘설강화’는 앞서 지난 3월 드라마 중단 청원을 받았다. 당시 '설강화' 측은 “저희 드라마는 민주화운동을 다루지 않는다. 남녀 주인공이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대본 어디에도 없다”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당시 해당 청원에 대해 “방송법 제4조는 방송사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있다”며 “창작물에 대한 정부의 직접 개입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조현탁 PD는 지난 16일 제작발표회에서 “저희 드라마는 한 탈북자의 수기에서 영감받아 시작했다. 하지만 정치적, 이념적인 것보다 사람에 대해 들여다 보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부정권과 대선정국이라는 상황 외에는 모든 인물과 설정은 가상”이라며 “청춘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려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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