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보이그룹을 제작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2 오디션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미국 총 11개 도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도에서 오디션을 시작한다. 내년 3~4월 일본 8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4월에는 미국 뉴욕(15일)과 LA(17일), 5월 5일에는 서울에서 도전자를 찾는다.
지원 부문은 총 5개다. 보컬, 댄스, 랩, 모델, 작사·작곡 등으로 나뉜다. 오디션 접수는 내년 2월까지 가능하다. 그룹은 오는 2023년 6월 데뷔를 목표로 한다.
JYP 수장 박진영이 글로벌 오디션 개최지를 방문한다. 직접 인재를 발굴한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트레이닝 시스템을 접목, 그룹 데뷔를 이끌 계획이다.
그는 "아이돌을 꿈꾸는 모든 소년들은 주저하지 말고 참여 바란다. 가능성을 보니 걱정 말고 도전해달라"며 지원자들의 꿈을 북돋았다.
'니지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업무 협약식을 기점으로 시작된 오디션. 2020년 걸그룹 니쥬(NiziU)를 배출했다.
데뷔와 동시에 일본 신기록을 세웠다.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는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오리콘 차트 디지털 랭킹 3개 부문 1위를 찍었다.
데뷔 싱글 '스텝 앤드 어 스탭'으로도 여성 그룹 최초 성적을 달성했다.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차트 누적 200만 포인트를 넘긴 것.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지난달엔 일본 레코드 협회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았다. 첫 정규앨범 '유'(U) 출하량이 25만 장을 넘겼기 때문.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니지 프로젝트' 시즌2 자세한 모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