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보디빌더 지연우 선수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는 "[14인치 근육녀를 만나다] 3대 470 치던 여자 김종국, '스타킹' 출연 5년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지연우는 '스타킹' 출연 당시 압도적 피지컬을 자랑.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출연 영상은 조회수 1억 뷰를 넘기기도 했는데요.
특히 그는 2013년 세계 대회 '아놀드 클래식'에서 한국은 물론 동양인 여성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죠.
2017년 은퇴한 지연우는 최근 근황을 묻는 질문에 "개인 운동, 레슨, 살림도 한다"고 말했는데요.
또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공황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였다고 전했습니다.
요즘에도 화나는 일이 있으면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운동을 한다고.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없냐는 질문에는 "'박수칠 때 떠나라'고 좋은 시절에 잘 떠났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는데요.
지연우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력 처음 알았는데 진짜 전설급이다", "완전 베이비 페이스", "아놀드 클래식 1위.. 와..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영상출처=근황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