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KBS 인기 프로그램 '사랑과 전쟁'이 7년 만에 부활한다. 다음달 14일 오전 9시, 카카오TV 'NEW 사랑과 전쟁'이 첫 선을 보인다.
'사랑과 전쟁'은 지난 1999년 시즌 1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4년 시즌2로 종영했다. 이혼 부부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자랑했다.
현재까지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레전드 에피소드를 짧게 편집한 유튜브 영상 50여 개의 조회수가 각각 100만 뷰를 넘긴 것. 해당 채널의 누적 조회수는 2억 6,000만 회에 달할 정도다.
'NEW 사랑과 전쟁'에는 시즌1~2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최영완, 서권순, 곽정희, 홍여진, 박세욱, 장가현, 이재욱, 정나온, 고다은, 운기호, 민준호, 김덕현 등이 열연을 펼친다. MBN '보이스트롯' 우승자 박세욱도 등장한다.
본 방송에선 2021년의 화두가 되는 다양한 소재들을 다룬다. 주택 문제, 가상화폐, 학교 폭력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현실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을 총괄하는 '두레아트플랜'의 손남목 대표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를 제작하겠다"며 "20대부터 90대까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드리겠다"고 자신했다.
'NEW 사랑과 전쟁'은 매회 20분 분량으로, 총 24부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14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와 낮 12시에 카카오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두레아트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