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이라 조심스러웠다"…김구라, 지난 7월 둘째딸 출산

[Dispatch=김지호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51세 나이로 늦둥이 둘째딸을 얻었다.

'디스패치' 취재 결과, 김구라 아내 A씨는 지난 7월 경기도 일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예정보다 이른 출산으로, 아이는 약 2달 간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았다.

김구라는 그동안 주변에 출산 소식을 알리지 않았다. 김구라의 한 측근은 "김구라가 치료를 마치고 소식을 전하고 싶어했다"며 "현재는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세 연하의 아내 A씨와 재혼했다. 슬하에는 전 아내와 낳은 아들 가수 그리(김동현·23)를 두고 있다. 그리는 23세 어린 여동생을 두게 됐다. 

김구라는 지난 7월 JTBC '용감한 솔로육아-내가 키운다'에서도 둘째에 대해 언급했다. 출연자들은 김구라에게 "둘째 가능성이 있다. 옛날에 정자왕 아니었냐"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렇냐. 알았다"고 답하며 웃었다. 당시 둘째에 관해 정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실제로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누리게 된 셈이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JT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