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SBS-TV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에 출연한다.
‘그 해 우리는’ 측은 8일 주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등이 주인공을 맡았다.
‘그 해 우리는’은 청춘 성장 로맨스다.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함께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역주행 인기로 다시 얽힌다. 이별한 커플이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그린다.
최우식은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을 연기한다. 최웅은 고등학생 시절 국연수를 만나 다양한 감정을 마주한다. 이후 6년 만에 국연수와 재회하게 된다.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를 새롭게 전개해 나간다.
최우식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김다미 배우와 영화 ‘마녀’에서 호흡을 맞췄다. 다시 재회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많이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다미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분한다. 연수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다.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다시 만나면서 묻어둔 감정이 요동친다.
김다미는 “청춘들의 이야기로 찾아뵙게 돼 설렌다”며 “함께하는 배우들과도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 밖에 김성철은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을 맡았다. 국연수와 다큐멘터리를 찍게 되면서 변화를 맞게 된다. 노정의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로 변신한다. 연예인이 아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한다. 최웅에게 호기심을 갖게 되는 인물.
김성철은 “따뜻하고 귀여운 대본이다. 김지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노정의는 “멋진 작품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배우로서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앤드마크, 스토리제이컴퍼니, 나무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