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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라라, 경비행기 추락사…"아내와 탑승, 시신 못 찾아"

[Dispatch=박혜진기자] 미국 배우 조 라라(58)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조 라라는 지난 29일 경비행기 세스타 C501기를 탔다. 

비행기는 스미르나 러더포드 카운티 공항에서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향하고 있었다. 

비행기는 내슈빌에서 남쪽으로 약 19km 떨어진 테네시주 퍼시 프리스트 호수로 추락했다. 

비행기에는 조 라라와 그의 아내 그웬 샴블린 라라, 사위 브랜든 한나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현재까지 생존자를 찾지 못했다. 구조대장은 “7명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해당 경비행기는 조 라라 부부의 소유로 알려졌다. 기계적 결함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누가 비행기를 조종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연방항공국(FAA)은 “조 라라와 브랜든 한나가 운전했다면 불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라라의 면허는 2017년 만료됐다. 브랜든 한나의 면허로는 세스나 500시리즈를 운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 라라는 지난 1989년 ‘맨해튼의 타잔’에서 타잔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1996년부터 타잔 TV시리즈에도 출연했다.

1998년 영화 '암스트롱', 2000년 ‘둠스데이어' 등에서도 활약했다. 2002년, 컨트리 음악 활동을 위해 배우 생활을 은퇴했다. 

<사진출처=그웬 샴블린 라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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