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현주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여백 측은 27일 “이현주에 대한 비방글을 작성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A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를 묻겠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악플러가 3차례에 걸쳐 SNS에 고소인을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을 게시하여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이번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고 전했다.
강력한 대응도 예고했다. 법무법인 여백 측은 “앞으로도 SNS를 통한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DSP미디어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 23일 이현주가 데뷔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도 남자친구와 놀러 다니기 바빴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A씨는 “회사에서 비위를 맞춰주니 극단적 선택이 무기인 듯 굴었다”면서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이것보다 더 더러운 진실을 계속 밝히겠다”며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후 원 글은 삭제됐다. A씨는 “거짓이어서 글 지우는 게 아니고 신고당해서 글이 지워져서 이것도 금방 사라질 거다”며 “현주야 손바닥으로 절대 하늘 못 가려”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