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이광수가 11년 만에 SBS-TV ‘런닝맨’에서 하차한다.
킹콩 by 스타쉽은 27일 “이광수가 이광수 다음 달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건강상의 문제다. 관계자는 “이광수가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복이 필요한 상황.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며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광수 측은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마무리했다.
이광수는 지난 2010년 7월 ‘런닝맨’ 첫 방송부터 함께했다.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아시아 프린스’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다.
‘런닝맨’으로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2011), 우수상(2014), 최우수상(2016), 골든콘텐츠상(2020) 등을 받았다.
<사진=디스패치DB>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