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정윤호·35)가 방역 감염병예방법 위반 적발 당시 도주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라며 “하지만 이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MBC-TV ‘뉴스데스크’는 앞서 “유노윤호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적발 당시 불법 유흥주점에 머물렀다”며 “단속을 피해 도주를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혔다. “유노윤호는 단속 당시 도주를 시도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성실히 협조해 현장에서 신분 확인 후 귀가 조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친구가 10여 명의 사복경찰이 갑자기 들이닥쳐 경찰임을 인식하지 못해 항의한 것은 사실”이라며 “유노윤호와 관계없이 일어난 일”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이날 해당 주점을 처음 방문했다.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다”고 말했다.
여성 종업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만 시간을 보냈다”며 “현장에는 여성 종업원이 아닌 결제를 위한 관리자만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실과 다르게 보도된 부분은 심히 유감스럽다”며 “근거 없는 억측은 삼가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유노윤호는 앞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음식점에서 오후 10시를 넘어 자정까지 머물렀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