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반반 아니쥬~ 맘터 닭강정 트리오-
맘스터치가 로고 바꾸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내놓은 NEW 신상!
요즘 들어 혜자 이미지는 약간 사라진 것 같지만 그래도 어떤 메뉴인지 궁금하니까ㅎ
캔디랑 같이 살펴볼까요?
따끈따끈하게 등장한 맘터 신상, 바로 주문해봤디~ 버거 아니고 사이드 메뉴랍니다.
-닭강정 트리오(10,900원) A-간장 마늘, 치파오, 케이준 B-간장 마늘, 치파오, 후라이드 텐더
맘터는 사실 치킨 맛집이었어. 오늘의 주인공은 치킨이에요!
반반 아니고 무려 반반반★ 총 세 가지 맛이 한 박스에 들어있어요.
*닭고기는 브라질산.
제일 먼저 기본 중에 기본, 케이준부터 먹어볼게요. 달달한 떡꼬치 양념 같은 소스.
어렸을 때 한 번쯤은 먹어본 그 익숙한 맛이에요. 치킨은 7조각에 떡 강정은 6개 들어있답니다.
촉촉한 순살 느낌은 아니에요ㅠ 그래도 목 막힐 정도의 퍽살은 아니어서 먹기 좋음.
딱 텐더 느낌의 치킨. 땅콩 분태도 솔솔 뿌려져 있어서 꼬소함+식감까지 챙겨줘요.
다음은 간장 마늘로! 케이준과 다르게 요 치킨은 소스로 아예 적셔져 있어요.
넘나 촉촉해져버림..♥ 치킨 6조각에 떡강정 5개가 들어있답니다.
딱 먹자마자 마늘 맛이 혀를 확 때려요. 이름에 간장이 안 들어갔으면 몰랐을 정도로 맛이 약해요.
그냥 꿀 넣은 마늘소스 맛. 알싸함도 뒤에 살짝 올라오더라요.
마늘이 은근 자기주장이 세서 먹자마자 바로 양치질 필수예요.
마지막으로는 치파오 맛. 중국 조미료 라유에 볶아 사천식 느낌을
확 느끼게 해주는 치킨이라고 해요. 치킨 6조각에 떡강정 5개가 들어있어요.
맵찔이는 두려울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생각보다 매운맛이 약하더라구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파 맛과 검은깨의 꼬숩함. 생소한 조합인데도 의외로 중독성이 강해요.
그리고 요 닭강정 트리오의 또 다른 메인(!) 바로 떡강정이라구요ㅎ
쫠깃한 떡 하나씩 쏙쏙 빼먹어주면 칼로리 무시하고 순삭 가능.
1만 원대에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치킨 맛집 타이틀 납득 가능!
버거 말고 ONLY 치킨만 시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