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특별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측은 1일 동행 포스터를 새롭게 공개했다. 상반된 상황에 처한 두 남자, 공유(기헌 역)과 박보검(서복 역)의 모습이 담겼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공유와 박보검은 어두운 공간에 서 있었다. 두 사람은 거리를 두고서 알 수 없는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 봤다.
포스터 문구도 눈길을 끈다. "세상의 끝, 특별한 동행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담겼다. 색다른 스토리를 예고했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관계자는 "정 반대의 상황에 놓인 공유와 박보검이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차츰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서복'은 감성 드라마를 표방하는 영화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의 이야기.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감독은 영화 '건축학개론'(2012년)으로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서복'은 다음 달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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