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근 대위가 사생활을 공개했습니다.
이근 대위는 20일 SBS-TV '집사부일체'의 사부로 출연했습니다. 지난 주 방송에 이어 2주차인데요. 이날 이근 대위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승기는 "사생활, 실생활에서의 이근이란 사람도 있을 것 아니냐. 지금 보면 술도 안 드실 것 같고, 농담도 안 하실 것 같다"고 물었습니다. 양세형은 "핵노잼"이라고 했죠.
차은우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팔굽혀 펴기 하느냐"고 거들었습니다.
이근 대위는 "저 사실은 되게 재밌다. 술도 좋아한다. 맥주는 안 좋아한다. 맥주는 배불러. 맥주는 솔직히 음료수" 라고 답했습니다.
차은우는 "구레나룻 스타일은 원래 좋아하시는 스타일이냐. 약간 사각형 모양이다"고 했습니다. "옛날에 명수 형 '무한도전'에서 했던 것 같다"는 평도 이어졌죠.
이근 대위는 "미국에선 두께가 있는 사각형 (구레나룻)이 남자답다는 이미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또 "결혼하셨냐"는 질문에 대해선, "가족 그런 건 공개하지 않는다. 작전 때문이다. 만약 우리 적이 공격하면 보통 약점을 잡으려 하지 않겠냐. 약점은 항상 가족이다. 저만 아니라 대원들도 그런 면에서 보안이 철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군인들의 월급이 작다. 그런데도 다들 자신들이 최고의 직업을 갖고 있다 생각한다. 저는 안다. 우리 팀이 작전하면 한 명도 안 빼고 저를 다 지켜 줄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부상을 입어도, 저를 픽업하고 뛸 거라고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