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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향으로 샤인머스캣 때려잡았다는 과일의 정체



-솜사탕 맛이라던 코튼캔디 포도의 실체-

요즘 인기가 절정이라 원산지인 호주에서도 없어서 못 판다는 과일이 있다는데요!? 스치기만 해도 달달한 솜사탕향이 난다는 과일! '코튼캔디 포도'가 그 주인공입니다!


-코튼캔디 포도 1kg 22,900원

샤인머스캣을 능가하는 당도를 가지고 있어요. 샤인머스캣을 때려잡고 트렌드 원탑에 자리할 수 있을지?

사진에 향기 담아내는 거 언제 발명되는 거죠? 공익을 위해 나누고 싶은 향이에요. 포장을 열면, 앞구르기 하면서 맡아도 달달한 솜사탕 향기라구요 ㅠㅠ

당도가 높은 과일일수록 세척이 중요한 거 아시죠?

베이킹 소다나 밀가루를 탄 물에 담가서 씻기, 흐르는 물에 씻기를 3-4번 반복 해주면 준비 완료♥ 

코튼캔디 포도의 알은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2.5cm)

일반 청포도와 비슷비슷해요.

포도 먹을 때 꼭 껍질 벗겨 먹어야 하는 분들 계시죠?

이 포도는 껍질이 얇아서 그냥 통째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ㅎㅎ

씨는 아예 없지는 않아도, '오독오독' 씹히는 편은 아니에요!

캔디는 씨 있는 포도를 멀리하지만, 코튼캔디 포도 속 씨 정도는 괜찮았어요.

향으로 캔디의 기대를 200% 높여버린 이 과일은, 맛에서 조금 무너지고 마는데요...

먹으면 엄~청 상콤달콤하지만, 솜사탕...?! 글쎄요...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요즘은 포도를 얼려먹는 게 진리라고 하더라구욧?

물기를 제거한 포도를 반나절 꽁꽁 얼려봤어요. 바로 먹으면 이 깨짐주의! 냉동실에서 꺼내고, 10-15분 뒤에 먹어야 해요.

OMG ㄴㅇㄱ OMG

입에 넣자마자 얼린 포도가 녹아내리는 매직... 해동을 오래 시키면 포도가 너무 물러버려요. 얼른 먹기로 해요~

-코튼캔디 포도 총평-

달달함 ★★★★★

가격 ★★☆☆☆

재구매 의사는 글쎄요?

달달하긴 하나, 처음에 나는 솜사탕 향 빼면 흠... 그래도 얼려먹는 포도는 진리라는 점! 얻고 갑니다.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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