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ㅣ뉴욕 (미국)=김수지·오명주기자] "안토니 곰리 작가님이 이렇게 큰 작품을 만들어주실 줄 몰랐습니다. 뉴욕 맨해튼 배경과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리네요." (지민)

K팝과 예술의 만남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현대 미술까지 접수했습니다. 전세계 유명 작가들과 협업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예술가로 거듭난 건데요.

한국에서부터 가장 기대했던 순간이라고 합니다. 멤버들이 컴백을 앞두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꼭 와보고 싶었다는데요. 아미들의 인증샷도 빼놓지 않고 봤다고 합니다.

'디스패치'가 방탄소년단과 '뉴욕 클리어링'을 찾았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1시간 동안 작품을 즐겼는데요. 그 생생했던 B.T.S(비하인드 더 스토리), '디패Go'로 전합니다.

우선 이곳은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입니다. 피어 3에 위치해 있죠. 황폐한 해안 산업 단지를 시민들을 위한 녹지공간으로 탄생시켰습니다. 이곳에서 '커넥트 BTS' 프로젝트가 펼쳐졌는데요.

잠깐, '커넥트 BTS'를 아직 모르는 아미를 위해 설명 덧붙입니다. '커넥트 BTS'는 방탄소년단의 철학과 메시지를 공유하는 글로벌 현대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전세계 5개 도시 22명의 작가가 협업했죠.

뉴욕은,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가 나섰습니다. 그의 첫 야외 작품 이름은, '뉴욕 클리어링'입니다. 18km에 달하는 알루미늄 선이 수없이 반복된 입체 조형물인데요.

뉴욕 클리어링 앞에 서면

이스트 강 너머로

펼쳐지는 뉴욕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디스패치를 맨 먼저 반겨준 사람은, 아트 디렉터 이대형 감독입니다. 22명의 작가를 하나로 모은 '커넥트 BTS'의 핵심 인물입니다. 그에게 '뉴욕 클리어링' 관람 포인트를 물었습니다.

"작품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서 사람들과 교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각각 다른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관람객을 위한 세심함도 느껴졌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쉽게 '뉴욕 클리어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스팟에서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방탄소년단이 나타났습니다. '뉴욕 클리어링'을 보자마자 감탄을 했는데요.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평소 미술을 사랑하는 남자죠. RM은 '뉴욕 클리어링'을 꼼꼼하게 살펴봤습니다. 큐레이터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기도 하고, 남다른 관심을 보였는데요.

"뉴욕 클리어링" (RM)

"드디어 왔어요!"

"정말 맘에 들어요"

제이홉은 인증샷을 남기기 바빴습니다. 동생들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이 순간을 저장했는데요. '뉴욕 클리어링'에 푹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맨해튼을 배경으로 한 건축물이라고 들었습니다. 위치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꼭 사진으로 남겨야 할 것 같습니다." (제이홉)

"이순간, 저장" (제이홉)

"태형아 잘나왔지?"

"인생샷이다!"

진과 슈가는 색다른 방법으로 '뉴욕 클리어링'을 즐겼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받아 AR(증강현실)로 작품 설명을 들었는데요. RM, 진, 정국이 화면에 나와 조형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AR로 즐겨봐" (진, 슈가)

"사진 촬영도 가능해"

"제이홉 옆에"

"우리가 나오네"

뷔와 지민은 상황극을 설정했습니다. 서로 모르는 척 길을 걷다가 악수를 했는데요. 아미들이 이 공간에서만큼은 성별, 나이, 국적 불문 서로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상황극, 액션!

아미 1역 (김태형)

아미 2역 (박지민)

"우리 친구할까?"

막내 정국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오랜만에 '꾹토그래퍼'로 변신했습니다. 늘 디스패치 카메라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데요. 아미들에게 포토 스팟 한 곳을 추천했습니다.

"뉴욕에서 만난"

"꾹스패치" (ft. 제이홉)

"커밍 순!"

마지막은 단체 사진입니다. 곧 아미들의 성지가 될 스팟입니다. 친구들끼리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곳에서 방탄소년단처럼 인생샷을 남기길 바랍니다.

"예술작품, BTS"

"뉴욕의 조각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대대적으로 '커넥트 BTS'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대중 예술 작품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죠.

아쉽게도 '뉴욕 클리어링'은 다음 달 27일까지 전시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미들을 위해 디스패치가 정리한 맵을 덧붙입니다. 먼저 정확한 주소는 '브루클린 브리지 파크 피어 3(Brooklyn Bridge Park Pier 3)입니다.

-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Clark St(2,3) 혹은 Court St(N,R,W)이 좋습니다. 출구로 나와서 구글맵을 이용해 15분 도보로 이동하길 바랍니다.

-버스는, B61, 혹은 B63을 추천합니다. Brooklyn Bridge Park Pier 6 혹은 Atlantic Av/Hicks St에서 걸으면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에는 피어3 입구에 위치한 Furman St으로 진입하세요. 퍼블릭 주차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진=이호준·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