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잠옷'을 입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그는 "토트넘 잠옷을 입고 자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는데요.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조제 무리뉴 감독의 첫 기자회견을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으로 부임 후 첫 기자회견이었는데요.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다음 시즌 토트넘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했습니다.
“나는 토트넘에서 행복할 것이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낮에는 토트넘 운동복을 입고, 밤에는 토트넘 잠옷을 입고 잘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약속도 했죠.
그 약속을 지키기라도 한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트넘 잠옷을 입은 무리뉴 감독의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토트넘 엠블럭이 박혀 있는 하늘색 점프 수트 파자마를 입었는데요. 토트넘 이불과 토트넘 슬리퍼도 보입니다.
사실 이 사진은 영국 매체 ‘더 선’에서 합성한 사진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자신감 넘치는 경기 기대한다”, “좋은 결과 있기를”, “스타성 있는 감독인 듯”이라며 댓글을 남겼죠.
한편 무리뉴 감독은 23일 웨스트햄전에서 토트넘 감독 데뷔전을 치릅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