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이 흥행 시동을 걸었다. 6일 유쾌한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동'은 조금산 작가의 웹툰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 분),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 분) 등이 등장한다.
포스터는 만화 같은 분위기였다. 마동석은 근육질 체구에 반전 핑크 맨투맨을 소화했다. 단발 헤어도 웃음 포인트. 여기에 프라이 팬을 들어 독특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염정아는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입었다. 그는 배구선수 출신 '택일 엄마'를 연기한다. 캐릭터에 맞게 금방이라도 스파이크를 선사할 듯한 포즈를 취했다.
정해인과 박정민은 반항아 그 자체였다. 박정민 빠글빠글한 탈색 금발 머리를 자랑했다. 오토바이에서 허세 넘치게 앉아 있기도 했다. 정해인도 시크한 썩소를 선보였다.
포스터 카피 문구도 인상적이다. "인생 뭐 있어? 일단 한 번 살아보는 거야!"라는 글귀로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한편 '시동'은 다음 달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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