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에 참가했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태국 펫차부리의 모 리조트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는데요.
태국 매체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한 회사에서 파티 업체를 고용,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진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사망한 남성은 회사 측이 고용한 직원으로, 대회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한 것인데요.
부검 결과,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허용치를 훌쩍 넘어선 상태였다고 합니다. 맥주를 순식간에 들이켜서 사망에 원인이 된 것이라고 추측했는데요.
이에 태국에서는 “엄격한 음주규제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한 주류 단속 관련 시민단체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다루어야 한다. 음주 이벤트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체 빨리 먹기 대회는 왜 하는거냐“, “정말 미련한짓이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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