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엘사와 안나가 더 용맹하게 돌아왔다. 지난 23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크리스 벅, 제니 리)가 9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엘사는 어두운 밤, 파도가 몰아치는 해변에 섰다. 이어 심호흡 후 머리를 묶고, 장갑을 내던졌다. 결빙 능력을 이용해 힘차게 바다 위를 뛰어갔다.
하지만 파도는 쉬운 존재가 아니었다. 엘사가 만들어낸 얼음은 계속해서 깨졌다. 그럼에도 엘사는 굴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전진해 눈길을 끌었다.
동생 안나도 한층 강해졌다. 그는 아렌델 왕국에 찾아온 위기를 감지했다. 무언가를 향해 힘껏 칼을 휘두르기도 했다. 크리스토프도 굳은 표정으로 말을 타고 달렸다.
마지막으로 "두려워하지마"라는 카피가 나왔다.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가 펼칠 새 모험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겨울왕국2'는 '겨울왕국'(2014년)의 속편이다. 당시 국내에서만 1,029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애니메이션이 천만을 달성한 건 '겨울왕국'이 처음이다.
새 작품에선 엘사와 안나가 아렌델 왕국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크리스토프와 올라프도 여정에 동참한다. '겨울왕국2'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사진출처='겨울왕국2'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