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가수 겸 연기자 정윤호(유노윤호)가 파격 변신한다.
정윤호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극본 강윤성· 안승환, 연출 강윤성)으로 돌아온다. '레이스' 이후 약 2년 만이다.
'파인: 촌뜨기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바닷속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속고 또 속이는 이야기다.
그가 목포 건달 벌구로 분한다.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행동파 대장이다. 보물찾기 여정에 합류하면서 엄청난 파동을 일으킨다.
관련 스틸도 공개됐다. 날선 눈빛과 거친 분위기가 이전 모습과 사뭇 달랐다. 1970년대를 떠올리는 외양으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정윤호는 "벌구가 거칠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면적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며 "대본에 없는 상황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다방면에서 캐릭터를 연구했다. "대사 표현을 위해 사투리 수업을 꾸준히 들었다"면서 "목포 어르신들 조언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인: 촌뜨기들'은 16일 3개 에피소드를 첫 공개한다. 23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개 에피소드가 차례로 오픈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