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영된 SBS-TV ‘배가본드’ 2회에서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가 서로 총을 겨눴습니다.
차달건은 고해리를 비행기 테러범과 한 팀이라고 오해했습니다. 고해리는 자신을 의심하는 차달건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는데요. 차달건은 이에 꼼짝 않고 “대답해. 네 진짜 정체가 뭐야!”라고 소리쳤습니다.
고해리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그 테러범인가 뭔가 하고... 이 사람 아주 큰일날 사람이네”, “날 대체 어떻게 보고”라고 말했는데요. 이때 차달건은 고해리가 겨누고 있던 총을 빼앗았습니다.
차달건은 빼앗은 총을 고해리에게 겨누며 화를 냈는데요. “지금 제정신 아니다”라며 테러범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말 똑바로 안 하면 머리통 날아가”라며 고해리를 압박했는데요.
이에 고해리는 “쏴봐. 쏘라고”라며 화를 냈습니다. 눈 앞의 총에 꿈쩍하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차달건이 빼앗은 총에는 총알이 들어있지 않았죠.
고해리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날 테러범과 동급으로 보냐”라고 말했는데요. 차달건은 갑자기 고해리를 제압했습니다. 고해리는 “이거 안 놔?”라며 빠져나오려 했지만 차달건은 계속해서 압박했습니다.
한편 '배가본드' 2회에서는 이승기의 추격전 이후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영상출처= SBS-TV '배가본드'>